한국거래소(KRX)는 "올해 안에 파생상품 연구·개발(R&D)센터를 부산에 설치해 운영하기로 했다"고 17일 밝혔다. 한국거래소와 부산시는 17일 부산시청 회의실에서 파생상품 R&D센터 설립추진위원회를 열고, 한국거래소 내부 소속 부서로 R&D센터를 신설하는 방안을 최종 확정했다. 한국거래소 등은 오는 11월쯤 연구원 20명 정도로 구성된 부서를 거래소 산하 조직으로 신설한다는 계획이다. 파생상품 R&D센터는 통화, 금리, 원자재, 선박금융 등을 연구해 파생상품으로 개발하고 활성화하는 역할을 담당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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