2018평창동계올림픽이 영서지역과 영동지역의 경제 격차를 좁히는 기폭제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됐다. 한국은행 강원본부가 발표한 '권역별 경제력 분석 및 시사점' 보고서에 따르면 생산과 고용, 금융 등 개별 지표들을 종합해 지수화한 영동지역 총량 경제력 지표는 지난해 43.7%였다. 춘천과 원주 등이 포함된 영서지역은 56.1%로 양 지역의 격차는 12.4%였다. 이 같은 격차는 원주가 기업도시를 유치하면서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데다, 수도권 및 타 지역의 인구 유입으로 노동력 인구가 유지됐기 때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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